조폐공사, 화폐에 대한 모든 것 “여기서 배워요”

여름방학 맞이 화폐문화체험 프로그램 개최
8월 1월부터 20일까지 운영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화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화폐에 대한 모든 것' 행사를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학예사와 함께 화폐 역사와 화폐 속 숨겨진 위조방지요소 등에 대해 알아보는 △알쓸돈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돈에 대한 잡학사전 △화폐 속 문화유산과 역사인물을 배우며 직접 화폐북을 만들어보는 화폐 만들기 역사 북아트 △주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팔찌를 만들어보는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매해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진행하는 주니어닥터는 '화폐에 담긴 위조방지기술의 과학 원리'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는 매일 1회 운영되며 화폐박물관 견학을 즐길 수 있는 '스스로 학습지'도 제공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경제 인식 정립과 건강한 금융생활 형성을 위한 '꿀잼 화폐금융 교육'도 제공한다. 이 교육은 한국조폐공사, 메트라이프재단, JA Korea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개최된 제8회 행복장터에서 당첨된 가족과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에서 당첨될 가족 등 약 35명을 대상으로 화폐제조 시설인 화폐본부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화폐제조 현장을 견학하는 '특별한 초대-화폐제조 현장견학'도 마련됐다.

방학기간 동안 특별전시실에서는 화폐박물관 기념우표 특별전 '우표야! 나의 마음을 전해줘'도 열린다. 시대별, 주제별 우표를 관람하고 직접 엽서를 써서 부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순 화폐박물관 차장은 "화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화폐문화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