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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인 토요일 1일은 전국이 오전에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는 새벽까지 가끔 비 소식이 있겠고 충남북부와 전라동부 내륙, 경남서부 내륙은 오후에서 저녁사이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 제주도(해안 제외)가 20∼60㎜(제주도 산지 80㎜ 이상), 경남권 남해안 10∼50㎜(많은 곳 60㎜ 이상)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