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 및 기업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회사는 이번 반려해변 입양 승인에 따라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6월 1일까지다.
또한 삼척시 향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환경운동에 지속 동참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는 7월에는 회사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삼척시와 함께 덕산해수욕장을 거닐며 생활 폐기물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는 "반려해변 입양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