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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SITM은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처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환영의 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해외바이어와 국내셀러 간의 네트워크를 재형성할 계획이다.
21~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SITM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768개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는 오프라인 참여 바이어가 작년(87개사) 대비 55% 높은 135개사가 방문해 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진행되는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개최된다. 관광홍보부스는 21~22일 DDP 로비에서 운영되며, 서울 스타트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 알앤원, 히치매드, 매월매주, 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 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 8개 자치구 (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와 4개 지자체 (강원도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익산시)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번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