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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서울 송례중학교 학생 72명과 교사 4명, 버스운전사와 트럭운전사 6명 등 모두 82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해당 중학교 2학년 학생이 25~30명씩 나눠 타고 있었다. 이들은 평창 미래내청소년수련관에서 수학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119구급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부상자를 홍천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사고는 동홍천IC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을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