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 일 비즈니스 밋업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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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차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넥스트라이즈 전시장에는 450여개가 넘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가 설치됐다. 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조성됐다.
3개의 대형 무대에서 열린 컨퍼런스 세션의 경우 글로벌 벤처 트렌드와 관련된 7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일 대 일 비즈니스 밋업도 실시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약화되며 어려운 세계 경제에서 우리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위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5회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어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