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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앤바이오와 싱가포르 CSI, 오가노이드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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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3. 05. 16. 15:20

넥스트앤바이오-싱가포르 CSI
/사진=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암과학연구소(CSI)와 암 오가노이드 기반의 정밀의료 치료제 개발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앤바이오와 CSI는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센터 설립과 공동 연구 진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숙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연구개발(R&D) 연구 센터가 있는 싱가포르는 오가노이드 기반 암 정밀의료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기에 인구지리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넥스트앤바이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배양 원천기술과 CSI의 독보적인 암 연구 전문성을 활용해 암 질환의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앤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주도할 에쇼크 벤키타라만 CSI 연구소장 및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맞춤형 암 치료제 연구 수행에는 환자 조직의 이질성을 체외에서 재현할 수 있는 암 오가노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유방, 대장, 간 등 주요 암종을 연구하는 과학자 및 임상의들이 넥스트앤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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