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장덕현 사장이 회사 주식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주당 13만9900원으로 총 2억7980만원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장덕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주력 사업에서 서버·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난해 2월에도 회사 주식 2000주를 매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