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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 개최…부대행사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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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5. 10. 14:36

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_포스터
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 포스터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구민과 선수 등 7500명이 참여하는 '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강남구민화합축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22개 동 선수단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체경기는 참가자들이 협동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신규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이외에도 OX퀴즈, 협동바운스, 미션 계주, 박 터트리기 경기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강남하모니랜드 △금연·절주 클리닉, 치매예방체험,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원하는 한의약건강사업을 체험하는 건강한마당을 마련했다.
우승한 동은 종목별 획득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종합해 선정되며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 축하공연은 가수 이병욱, 박현빈이 맡는다.

강남구민화합축제는 오는 13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열리지 못했던 강남구민화합축제를 열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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