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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연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여러 활동을 예고했다. 출범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고문을 맡은 이인제 전 의원, 황교안 전 총리,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영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원을 역임했던 인연으로 농소연 상임대표직을 맡게됐다. 이 전 의원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식량주권을 지켜야 한다"며 "농소연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우리 농축산물이 5000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축사에서 "농촌이 바뀌고 변해가야 한다. 농소연이 잘사는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선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국민과 정부 사이에서 농업분야의 과학적인 정책이 빨리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농소연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말했다.
농소연은 출범식에서 고문, 집행위원장, 각 분과별로 내정된 분과장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각 분과 위원장으로는 △황창연 한국경영경제연구원장(정책연구분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축산분과)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황광보 고려인삼협회장(인삼분과) △유경배 전통떡류식품연합회장(가공식품분과) △양재준 SK매직 노조위원장(노조분과)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국민소통분과) △제해민 해광 R&F 대표(유통분과) △구재숙 뉴시니어 대표(시니어분과)가 내정됐다.
이 외에도 한국인삼공사·하림그룹·SK매직 등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농소연 측은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농산물·생산 유통 토론회 개최, 설·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을 포함한 '농촌소득 향상운동'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유도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을 제안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