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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중부발전, 연평초에 포레나 도서관 조성

한화 건설부문-중부발전, 연평초에 포레나 도서관 조성

기사승인 2023. 04.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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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
한화 건설부문 연평초등학교 도서관 기증
한화 건설부문 및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과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연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의 자원봉사자 임직원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등학교는 인천항에서 배로 약 2시간 소요되는 연평도에 있으며 전교생이 43명인 소규모 초등학교다.

이곳에는 연평 초·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이 함께 있지 교내 도서관이 1개에 불과해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이 중고생과 같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저조했고 초등생들을 위한 도서관 설립은 예산 등의 문제로 미뤄져 왔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에 나섰다.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리고 102개에 달하는 도서관을 조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리모델링에 나섰다. 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도서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도서관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도서관의 이름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합성한 '포레나·에코세코미'로 정해졌다.

장혁 한화 건설부문 부장은 "연평도에 분 따뜻한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수만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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