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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아티스트 성장·시스템 판매로 실적 기대”

“JYP, 아티스트 성장·시스템 판매로 실적 기대”

기사승인 2023. 04.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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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JYP 엔터테인먼트(Ent.)에 대해 "소속 주요 아티스트가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9% 올린 11만원으로 잡았다.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등 주요 라인업이 미국과 중국으로 저변을 확장하며 실적 체력 높아진 가운데,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의 글로벌 수출이 본격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갖춘 사업자라는 설명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경우 기존 주력 시장 팬덤이 건재하고, 미국 팬덤 규모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고성장세를 재차 확인한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중 LA 공연은 5만명 모객이 가능한 Sofi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데, 티켓은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5~6월 컴백이 예상되는데, 역대급 판매고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팬덤 규모의 유의미한 확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JYP가 새롭게 준비 중인 미국 걸그룹(A2K)의 경우 5월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로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이후, 12월 데뷔 예정"이라며 "서구권 타깃의 라인업은 처음인 만큼, 유의미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하반기에는 한국 보이그룹(LOUD)와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데뷔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보이그룹(NiziU Boys)도 대기 중이어서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신보가 각각 153만장, 68만장으로 예상 이상의 판매고를 보인 것과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관련 티켓매출과 부가매출(MD)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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