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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에는 별도 평가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하며 특히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선정된 강소 단계 기업은 기술개발(R&D) 사업 연계 지원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등을 받을 수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10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LED, 태양열 전자재료와 석유화학 촉매 분야에 활용되는 유기금속 화학소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11년차를 맞은 2020년에 세종시 소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출액이 2배 가까이 성장해 2022년 수출액 4382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세종시 소재 기업 중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 선정에 따라 제공되는 각종 우대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세계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시설 공장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조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 기업 현장을 찾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