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중기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 특별출연
저리로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골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저금리로 100%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등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신규 기술개발' 대비 사업화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이전·양산자금' 필요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