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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실천계획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실천계획 및 실적과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받아 약 70여일에 걸쳐 4대 분야 35개 지표의 평가를 실시해 총점 90점 이상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는 민선8기 정책목표를 △환경이 쾌적한 도시 △삶이 안전한 터전 △소통으로 여는 투명한 구정 △서울의 새로운 미래도시 4개 분야로 선정, 지난해 12월 5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4개 분야에 대해 △꽃의 도시 조성사업 △여성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1인 미디어 거점으로 재탄생 △좋은 일자리창출로 청년이 모여드는 동대문 건설 등 정책목표 4개 분야 모두에서 취임 초기 공약사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선8기 공약 확정을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모집한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 구는 구민이 직접 공약 적정여부 심의 및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 참여토록 해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분기별 점검과 주민배심원단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공약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현황을 구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주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직원들과 합심해 임기 내 공약의 내실 있는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