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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제주시 용담2동 일대에 지하 1층, 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선착순 호실 지정 형태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이 수탁시행을,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213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으며 용두암, 용담공원, 올레길(17번 코스) 등 관광 명소가 가까워 관광객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대로변을 따라 점포가 개방감 있게 배치되는 구조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어져 쇼핑 동선을 확보하고 고객이 시설 내부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업종지정 계획도 눈길을 끈다. 각 호실별로 다른 업종들이 입점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한 건물 내에서 같은 업종 간의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편의점 △부동산 △커피숍 △베이커리 등이 들어선다.
'더블임대보장제도'가 적용돼 공실 여부와 관계없이 1년 동안 전체 분양가의 5% 수준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업시설 운영 초기에 공실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일부 기간 임대인에게 금액을 지원하는 일반임대보장제도와 차이가 있다.
전체 분양가의 10%로 정해지는 계약금 중 분양자의 실부담금을 5%로 낮춰 초기 비용을 완화했다. 나머지 계약금은 시행 위탁사를 통해 입주 전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