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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 20세대와 반지하주택 거주자 20세대다. 단 지난달 30일 기준 해당 주택의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지나야 한다.
지원 사항은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성능개선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등이다.
최종 선정된 주거취약가구는 공사비용의 80%(최대 100만원), 반지하주택 가구는 공사비용의 50%(최대 6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6층 주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주거취약가구는 10~19일, 반지하주택은 20~26일 접수하면 된다.
구는 소득기준과 중요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 40가구를 먼저 선발한 후 이달까지 심의대상을 확정해 현장조사와 공사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의 보조금 심의를 거쳐 6월부터 집수리 공사를 진행한다. 보조금은 11월경 급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