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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린이들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신청을 받고 총 2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와 강아지나 고양이 행동언어,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과 책임감 등을 배운다. 특히 교육대상이 만 6~7세 어린이임을 고려해 동요, 율동, 인형 등을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반려동물정책팀'을 지역경제과에서 여성가족과 소속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이는 반려동물도 함께 행복을 누려야 할 '가족'이라는 개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복지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찾아가는 홈케어 클래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아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반려동물을 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지역사회의 의무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