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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로는 4일 발표한 '2022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7% 증가하고, 물가상승률은 3.3%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로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암로는 한국경제에 대해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준칙을 도입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되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은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계속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은행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는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하방 위험과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 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