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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서구는 총 85개의 자전거도로가 있고, 일일 따릉이 이용인구가 1만26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강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도 구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마곡은 한강변 진입이 용이하고 자전거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서울시에서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이다.
김 구청장은 동호회원들과 자전거도로를 돌며 노면 균열과 파손 여부, 안전표시 및 안전시설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안전모 착용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알리고 자전거보험도 적극 홍보했다.
김 구청장은 "자전거도로는 작은 돌멩이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직접 도로의 안전상태를 살피고, 주민들에게 자전거보험을 알리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왔다"며 "주민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항상 실무자처럼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