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강좌는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된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내실 있는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미래 꿈나무인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이자 창의융합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