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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화비전은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 발표 이후 첫 전시회에 나선 한화비전은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보안 솔루션에서 나아가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새로운 의지를 담은 부스 구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부스는 크게 주차·보안·아파트 생활 편의 관리까지 가능한 스마트파킹 솔루션존, 방대한 메타데이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존, 혁신적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존까지 총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론칭 쇼케이스에서 첫선을 보여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많은 고객과 만나게 됐다. 특히 전용 어플리케이션(앱) '모플(모두의 삶에 플러스되다)'은 주차와 아파트 편의 기능이 분리된 기존 아파트 관리 앱과는 달리 스마트 주차와 입주자 생활 편의 서비스, 보안까지 통합한 업계최초 앱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시부스에서는 대형 스마트폰 화면을 제작해 입주민 생활 동선을 따라 스마트파킹 솔루션 주요 서비스를 모플 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차 관제 및 유도, 관리시스템을 통해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주차 유도 카메라를 통해 빈 주차공간을 쉽게 찾고 지정해둔 선호 주차구역에 자리가 있다면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집안에서도 모플 앱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놀이터나 아파트 주요지역 CCTV 확인 △방문 차량 사전등록 △입출차 알림 △관리비 확인 등 모든 생활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한화비전은 제품존에서 AI 기반 4K 초고해상도, 40배 고배율 줌, 다방향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고객의 니즈에 밀착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한화비전이 나아갈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