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00여대 전기차 전환…목표 4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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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 내 렌터카를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써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 내에서 약 1000여대 이상 전기차를 전환하여 2025년까지 약 3년 남은 시점인 현재 목표량의 40%를 달성했다.
아울러 SK렌터카는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행한 녹색 채권 980억원을 포함한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000여대, 이듬해인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7000여대 전기차를 구매하며 전환 속도를 높였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함께 전기차 총 30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 중이다. 이달 내 설치 완료 예정인 충전기를 포함하여 총 5070kW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오는 2025년까지 제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8300평의 제주지점을 전기차 전용 렌털 단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베스트 셀링부터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량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차 전환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높이는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