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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시와 자치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해당 병원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1만원을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에도 한부모가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최대 50마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20만원 이내의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 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000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은 연 1회 성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가구당 2마리까지 가능하며, 지정 동물병원(금호동4가 '아지동물병원', 행당동 '바우라움동물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내장형으로 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방문 시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 중 해당되는 서류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