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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고,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여)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여)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조우영(한국체대)과 박다은(성균관대)이 1위에 올랐으며 프로 대학부에서는 허성훈(중앙대)과 황유민(한국체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OK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부문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과 국가대표, 국가대표상비군 배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매년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OK금융그룹은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하는 골프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이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이끄는 선수로 성장해 오리지널 코리안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