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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인제·통영, 2023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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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3. 06. 16:05

3년간 특화된 관광요소 개발, 지역관광 매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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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경기 용인시(관광명소형), 강원 인제군, 경남 통영시(이상 강소형)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2024년 말 서비스 오픈이 목표다.

용인시는 G-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하고 지역화폐와 대중교통수단, 스마트 관광정보 등을 활용해 한국민속촌까지 관광지 간 연계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에서 건강과 심리상태를 분석해 트레킹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통영시는 섬 여행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의 볼거리와 해상 모빌리티 편의 요소를 확충해 갈 계획이다.
이재형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센터 파트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며 "인구 소멸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구 15만 명 이하의 강소도시 선정 비율을 확대한 만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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