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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드래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러시아·아랍에미리트(UAE) 소속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는 크루-6 미션을 수행한다. 아랍 국가 출신의 우주비행사가 장기 임무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경우 지난해 7월 NASA와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체결한 우주선 좌석 교환 협정에 따라 이번 미션에 참가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크루-5 미션에는 러시아 여성 우주인 안나 키키나가 참가해 스페이스X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한 바 있다.
이번 크루-6 미션 발사 임무는 로켓 점화시스템 문제 등을 이유로 몇 차례 연기됐으나 이날 성공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