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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인가구 지원 나선다…5년간 32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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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02. 14:05

보건의료 특화사업 맞춤형 사업 추진
0302 1인가구지원센터_그림마루
성동 1인가구지원센터 내 그림마루 /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전체 가구 대비 43.7%가 1인가구라는 통계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더불어 사는 행복, 건강하고 당당한 성동 1인가구'를 비전으로 건강·돌봄, 안전·편의, 관계·자립, 주거안정 등 4개 분야에 5년간 45개 사업으로 총 323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보건의료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신체건강 증진사업인 '건강마루', 접근성이 쉬운 미술을 매개로 한 마음건강 회복사업인 '그림마루', 관계 건강 강화사업인 '성동당당' 등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1인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비영리법인·단체 대상 2억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매년 시행한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 택배함, 안심 귀가스카우트 및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값 중개보수,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상생형 기숙 원룸) 등도 지원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의 행복을 모아 포용도시 성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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