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 인식 개선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
|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 전담 상담창구 운영, 안심장비 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피해를 겪고 있을 경우 △안심이앱을 통한 긴급신고 △귀가 경로 모니터링 △귀가 동행 △안심귀가 택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신고에 대해서는 강동경찰서와 협업해 현장대응을 지원한다. 스토킹 피해자에 대해서는 가정상담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주거침입 등 범죄 우려 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 출동이 가능한 '안심 비상벨' △부재중 현관문 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는 '문열림 센서' 등 안심장비 4종을 지원한다.
구는 피해자 보호체계 구축과 정책 자문을 위해 강동구의회, 의료·교육·경찰기관 및 피해자 보호기관 등 민·관·경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강동 여성안전지역연대'도 활성화해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식개선 캠페인도 펼친다. 강동경찰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행동지침이 담긴 매뉴얼을 배부하고 학교·기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토킹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천호사거리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한편 경찰서를 통해 스토킹 피해자에게 지원 안내를 홍보하고 구 소식지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피해자 지원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