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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원데이클래스,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전문반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처음 목공을 접하는 사람부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월 2회 이용 가능하다. 초급은 필통·화장대 등 9종, 중급은 냄비 받침·휴지케이스 등 10종, 고급은 서랍장·캠핑박스 등 7종을 만들 수 있다. 1회당 최대 인원 24명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대상은 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다. 목공지도자가 직접 아동센터를 찾아가 무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 1회 신청할 수 있다.
목공전문반은 전문적인 목공과정을 다루며 목공지도사를 양성한다. 초급, 중급과정 각 30시간을 이수하면 한국목공교육협회에서 목공지도사 2~3급 자격증이 발급돼 목공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와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문반 과정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카페 '은평희망목공체험장'에서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반별 10명씩 총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심과 가까운 장소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목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