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패션봉제업 이끌어갈 교육생 모집

봉제제조 소공인과 청년 취·창업자 대상 맞춤형 특종장비 기능인 양성교육
만39세 미만 취·창업 앞둔 청년 대상 봉제의류 전문가 과정 교육도 실시

2023년 상반기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봉제특종장비 기능인 양성 교육과 의류제작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성교육은 3~6월 봉제제조 소공인과 청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차산업 대비 기술력 강화를 위해 웰팅기, 큐큐, 나나인찌, 바텍 외 특종장비 봉제 기기 활용법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전문가 과정은 4~5월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손패턴과 특종장비를 활용한 의류제작 및 도식화 작업지시서 이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진행되며, 전자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봉제업이 크게 발달해 구에서 다각도로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영세소공인 등이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신장비 교육 등을 통해 의류제조업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