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호주중앙은행은 2014년 통화스와프를 최초 체결한 이후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연장했다.
스와프 규모는 120억 호주달러(9조6000억원)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5년 간이다. 만기도래시에는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한은 측은 "양국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교역 증진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통화스와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연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