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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강릉시 금학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원 120여 명을 투입해 2시간만인 오전 6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8시 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건물 4채가 전소돼 점포 8곳이 소실되고 인근 건물 2채가 부분 피해를 봤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아파트 주민 등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울산에서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축사와 가건물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3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이 2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소 4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12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8일 오전 9시 53분께 울주군 서생면의 한 가건물에서도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전 10시 8분께 진화됐다.
한편, 오후 3시 32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의 한 사료 창고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