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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24일 누적관객수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2일 만의 기록이며 또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외화 작품이다. 앞서 '범죄도시2'가 팬데믹 시기에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인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당시 '아바타' 역시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을 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국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