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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1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정책 수립에 있어 당사자인 아동들이 제안한 내용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6기 아동참여위원들은 지난 1년간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활동 사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환경, 교육복지, 인권, 청소년 권리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진로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눈금이 표시된 무지개 식판 도입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성교육 운영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자유학년제 시행 등이다.
김구청장은 제6기 우수활동 위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7기 아동 참여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달라"며 "제안된 내용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