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심포니 6월 한국 찾아...장한나 지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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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WCN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세계 정상급 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11월 6∼8일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러시아 출신의 지휘 거장 투간 소키예프와 중국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이 함께한다.
빈 필하모닉과 함께 빈을 대표하는 또 다른 악단 빈 심포니도 지난해에 이어 내한 공연을 연다.
6월 11∼14일 대구, 부천, 서울 등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지난해 '대타 지휘자'로 빈 심포니와 인연을 맺은 장한나가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장한나는 작년 6월 서울에서 열린 빈 심포니 내한 공연에서 원래 지휘를 맡기로 한 필립 조르당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대타로 투입됐다.
1년여 만에 다시 열릴 이번 내한 공연은 베토벤 작품으로만 꾸며진다.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가 협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