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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만4343명,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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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1. 11. 10:04

1주 전 보다 2만4000여명 감소
해외유입 사례, 120명…62.5%가 중국발 입국자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중국발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중국발 항공기 탑승자들이 방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겨울철 유행이 잦아드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43명 늘어 누적 2965만409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41명)보다 569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7493명)보다는 3만3150명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6일(4만816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0명으로 전날(87명)보다 33명 많다. 이중 62.5%(75명)는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2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41명)보다 1명 줄어든 540명이다. 지난 5일 이후 일주일째 500명대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7.9%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3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74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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