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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턴패키지 전직 특화교육은 과밀·과다경쟁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채용 희망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들과 소상공인에 기업 인재상에 맞는 특화 교육 후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폐업 소상공인은 직장인으로서의 근로경험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고 취업 후 적응에도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기업들이 교육 단계에서부터 채용수요와 특성에 맞는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에 GS네트웍스, 서울YWCA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날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채용식에 참여한 서울YWCA는 요양보호사, 급식조리사 등 여성직무특화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했으며, GS네트웍스는 기술특화 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현재 전국 GS네트웍스 물류센터로의 채용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111명이며 내년 초까지 채용과정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민간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과 재창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