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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비행기도 누워서…대한항공, A321네오에 침대형 프레스티지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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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11. 30. 10:14

아시아지역 항공사 최초 에어스페이스 인테리어 적용
전 운항 위한 보유 항공기 현대화 일환으로 도입
오는 2028년까지 A321neo 포함
[사진3] 대한항공 A321neo 프레스티지 좌석-2
대한항공 A321 네오의 프레스티지 좌석/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소형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침대형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 네오(neo)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30일 에어버스 A321 네오의 프레스티지 좌석에 180도로 눕혀지는 침대형 좌석을 도입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A321 네오는 182석 규모의 폭이 좁은 비행기(협동체, 단일 통로)로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좌석은 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74석이다. 대한항공은 새 프레스티지석에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그레이, 골드 컬러를 입혔다. 이코노미석에도 우븐 패턴을 입혔다.

또 아시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객실 인테리어 브랜드인 '에어스페이스'가 적용됐다.
대한항공은 A321 네오에서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A321 네오를 시작으로 향후 보잉 737-8 등 신규 도입 항공기를 중심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형기 도입은 안전을 위한 항공기 투자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A321 네오를 오는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오는 2028년까지 도입,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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