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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닌 창의적인 제작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5월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대회에 참가할 총 20팀 모집에 357팀이 신청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최종 20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팀은 메이커스페이스와 매칭 후 협력해 약 10주 동안 보유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직접 구현하는 제작작업을 거쳤다. 또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중기부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협업해 아이디어 표절·기술 침해 여부 중심 선행기술조사와 특허 명세서 작성 등 특허 컨설팅을 함께 지원했다.
이날 진행된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시상식에서는 20팀의 완성된 시제품을 시장전문가, 제조전문가 등의 평가와 행사 당일 국민평가단 50인의 현장평가를 합산해 총 10팀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이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더 탑 메이커팀의 '날개없는 환풍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림드림 메이커팀은 실내오염 없이 해충만 안전하게 퇴치가 가능한 '안심 위생 전기 파리채'를 선보여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시상식 외에도 메이커 스타의 20개 제품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메이커 스타관 관람, 메타버스 공간에서 시제품 가상 제작해보는 가상현실(VR) 체험, 3D프린터를 활용한 나만의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메이커는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혁신 제조창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메이커 활동에서 사업화·양산에 이르기까지 제조창업에 대한 단계적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