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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 사옥 내 청년창업공간 최대 3년 무상 임대 “동반성장·지역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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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11. 22. 09:25

최대 3년 사무실 무상 임대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내년1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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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기업들을 위해 신사옥 내 청년창업공간을 최대 3년간 무상 임대한다고 22일 밝혔다.

KX그룹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신사옥 일부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픈스페이스로 구성했다. 이를 신생기업들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X그룹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부대 편의시설, 창업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내년 1월부터 KX그룹 신사옥에 입주해 최대 3년간 39.67㎡ 규모(약 12평) 사무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사업 공간과 셔틀버스, 기업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멘토링, 창업교육, 투자 유치 등 맞춤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공간이 입주할 청년기업은 △업력 7년 미만의 기업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기업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특별시인 기업이 신청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방송통신, ICT 기술, 로봇 등 4차산업 분야) △지식창업 (콘텐츠·디자인·1인 미디어) △일반창업(고부가가치 소상공인 창업 및 문화·예술 분야) 등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강동구청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16일 총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 이라며 "KX그룹의 지원과 함께 성장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X그룹은 지난 7월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강동구에 기탁하고, 10월 상일미디어고등학교와 네트워크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사회와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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