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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공모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를 6일부터 내년 4월9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오는 내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작가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 2단계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공모 참여 108개 팀 중 '로스트에어'팀과 '크립톤'팀이 최종 선정됐다.
로스트에어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공연계의 지역별 특정 장소들의 의미를 탐구했고, 로스트에어는 기후위기가 초래한 생태 지형 변화를 가상의 섬으로 제시하면서 노동과 자본의 가치를 탐색했다.
전시 기간 워크숍, 퍼포먼스 등 연계 행사가 열리며, 마지막 주(내년 4월 3~9일)에는 로스트에어의 애프터 파티, 크립톤의 굿바이 코코 퍼포먼스 작업이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 실재와 가상을 넘나드는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실험과 협업의 장을 마련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