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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코앞…이태원 일대 치안 활동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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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10. 27. 14:54

주말동안 하루 10만명 인파 예상
불법촬영 및 마약 범죄 집중 단속
핼러윈
핼러윈 데이인 지난해 10월 31일 이태원 거리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경찰이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치안 활동 강화에 나선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는 이번 주말동안 하루 약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이태원관광특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관할인 이태원파출소에 접수되는 신고건 역시 평소의 배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법 촬영·강제추행 등 범죄가 빈발할 것을 대비해 할로윈을 맞는 주말인 29~31일 200명 이상의 인력을 이태원 일대에 배치한다.

또 이태원과 인접한 지구대와 파출소의 야간 순찰팀 인력도 평소의 1.5배로 증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실시간 단속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경찰은 모의 총포와 과다노출, 교통 무질서와 같은 행위를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서는 지난 26일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 이태원역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할로윈 기간 시민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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