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현숙 장관 “어느 부처냐보다 ‘어떻게 정책을 하느냐’가 중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21010010592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10. 21. 17:42

가족단체 간담회서 "두터운 지원체계 갖출 것"
가족단체 간담회 하는 김현숙 장관<YONHAP NO-2619>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족단체 간담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단체들과 만났다.

김 장관은 이날 "어느 부처에서 정책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정책을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야 정책이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국민께 더 많은 서비스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에 따른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하나의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했다"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에 걸친 돌봄 지원과 가족의 권리가 연속적으로 보장되고 아동정책, 청소년정책, 노인정책 등이 양성평등 관점과 '가족 기능 강화' 등 가족관점이 반영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애주기에 따른 가족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되고 인구정책과 연계해 가족정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가부의 한부모가족, 미혼모부, 조손가족 등 취약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도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사회보장 및 의료보장 제도와 연계해 한층 두터운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금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이임조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임은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 장인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