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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불응·경찰폭행’ 장용준 14일 대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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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2. 10. 10. 15:58

1·2심 '징역 1년' 선고…'경찰폭행' 혐의 무죄
장용준·검찰의 쌍방 항소…지난달 구속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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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지난해 9월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연합
음주 측정 요구 불응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대법원 선고가 이번 주 나올 예정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된 장씨의 상고심을 선고한다.

상고심은 장용준과 검찰의 쌍방 항소로 진행된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원심과 동일한 징역 1년을 선고하자 즉각 상고했고, 장용준 역시 상고장을 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18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행패를 부리다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2심은 장씨의 혐의에 대해 상해를 제외하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상해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지난달 말 구속 취소 결정을 받고 석방됐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사고를 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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