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레피카 |
PLAS호텔아트쇼는 호텔 객실 내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전시는 조각, 유리, LED,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가진 작품 1800여 점이 마련됐다.
사도세자 작가의 작품은 레피카 부스룸에서 전시됐다. 사도세자의 작품은 Amigo, The man, The girl, The illusion으로 네 점이 출품됐다.
사도세자 작가는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야구를 그만 두고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가 그의 아버지가 사도세자처럼 뒤주에 가두고 싶다고 할 정도로 큰 실망을 했던 일화에서 활동명을 정했다. 그의 작품에는 주로 꽃이 시그니처 오브제로 등장하고 있지만 뒤주도 종종 등장한다.
레피카 관계자는 "사도세자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활동명처럼 작품 역시 강렬한 인상을 줬다"며 "향후 다른 작품들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작가라는 점이 이번 페어를 통해 잘 어필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도세자 작가는 올해 갤러리 TYA해방촌에서 개인전 Reckless challenge을 비롯해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도 초청됐다. 그는 HK Creative Studio: 교감 Interaction in LA, 아트블랜딩 호호 아트 페스티벌, 여덟시클럽 단체전 '잃어버린 질문', 2022 AHAF 부산 등 다수의 페어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