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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금융대상] 제12회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성황리 개최…KB금융·신한금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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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9. 28. 16:07

금융위원장상에 KB금융, 금융감독원장상에 신한금융
특별상 ESG경영대상에 취약계층 지원한 우리금융 선정
2022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022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KB금융그룹,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여덟번째)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올 한해 동안 금융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최고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하는 '제 12회 2022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시상식이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금융협회 및 학계, 금융업계와 금융소비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금융분야 교수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에는 KB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원장상에는 신한금융그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KB금융그룹은 은행과 카드, 증권 등 전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포용그룹을 확대하고 있는 점, 3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이익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추세에 맞춰 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을 확대하고 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 개발 등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점들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특별상인 ESG 경영대상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을 설립해 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선정됐다.
은행 부문 자산관리에는 하나은행, 베스트 상품에는 우리은행, 디지털 생태계는 기업은행, 글로벌 부문에는 NH농협은행, 고객편의는 토스뱅크, 은퇴관리는 KB국민은행, 혁신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수상했다. 지방은행 부문 혁신서비스에는 BNK경남은행이, 저축은행 디지털금융 부문에는 SBI저축은행이 선정됐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WM(자산관리) 명가에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IB(투자은행) 한국투자증권, 베스트 MTS KB증권, MZ특화 하나증권, ESG경영 NH투자증권, HIT상품 삼성증권, 마켓리더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험 부문 고객만족에선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이 공동 수상했고 은퇴관리에는 교보생명, 디지털 금융에는 미래에셋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상했다. 베스트 상품은 KB손해보험과 한화생명, 소비자보호 부문은 삼성생명,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선정됐다.

카드 부문에서는 고객만족 KB국민카드, ESG경영 현대카드, 베스트 상품 롯데카드, 디지털 플랫폼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가 공동 선정됐고, 오토금융에는 KB캐피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인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국경제의 핵심 주역인 금융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금융사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한국 경제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국제 금융환경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 적응하고 제대로된 금융정책을 수립하느냐가 실물경제를 좌우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고 세계 경제가 정상화되는데 (금융인들이) 주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김정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제동 생명보험협회 전무, 오광만 여신금융협회 전무, 박창옥 은행연합회 상무, 윤영호 금융투자협회 상무,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생빈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정규성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이승제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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