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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988 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전선주 미래전략실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철 경영혁신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육회와 공단은 1988 서울패럴림픽대회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서울올림픽기념관 조성·운영시 서울패럴림픽 전시공간 조성·운영 등 올림픽공원 내 기념사업 적극추진 ▲패럴림픽 기념과 장애인스포츠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가칭) 패럴림픽센터 설치를 위한 협력 ▲서울패럴림픽 성과 확산을 위한 레거시 포럼 사업 관련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지속적으로 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하여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올림픽·패럴림픽공원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패럴림픽 기념사업은 물론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