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사업’인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 ‘아그로벤처데이(Agro-venture Day)' 행사가 지난 7월 농식품 투자지원센터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올해 상반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모집에 성공한 우수기업 총 5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우포의 아침 ∆주식회사 마스팜 ∆주식회사 만월회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 ∆(주)동네정미소다.
특히 상반기 우수사례인 주식회사 마스팜과 (주)동네정미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각각 약 3억 원과 1억 원가량의 자금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농금원의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그로벤처데이를 통해 농식품 경영체와 투자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은 물론, 성공한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가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농금원은 하반기에도 ‘아그로벤처데이’를 개최해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투자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2016년 첫 도입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기업이 창업 초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펀딩 플랫폼에 농식품 전용관을 개설해 투자자 모집 활성화에 기여하고, 펀딩에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원사업을 통해 236개의 기업이 38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2022년 상반기에는 116개 사가 14억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농금원 관계자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식품 기업이 소액투자에서 나아가 VC(벤처캐피탈)의 후속 투자까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스타트업의 중요한 자금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금원은 펀딩 우수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필요한 벤처 투자 관련 법률 교육·상담을 지원하고, 펀딩 성공·자금모집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링 교육과 우수기업 시상을 하는 등 농식품 분야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아시아투데이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