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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넉달새 최다…신규확진 8만15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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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9. 01. 10:30

확진자수는 목요일 기준 6주만에 최소
위중증 환자 555명, 9일째 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8만1573
1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대기자 없이 한산하다./연합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신규확진자수가 8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사망자 수는 넉 달 새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위중증·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573명 늘어 누적 2332만78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0만3961명)보다 2만2388명 감소한 수준이다. 목요일 기준으로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1일(7만1130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0명으로, 전날(458명)보다 158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1273명이다.
그러나 확진자 증감과 2∼3주의 시차를 보이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5명으로 전날(569명)보다 14명 줄었다. 9일째 5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12명으로 전날(75명)에 비해 37명 급증했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지난 4월29일(136명) 이후 125일 만에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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